경찰청, 총경 472명 전보 인사…3년 전 총경회의 참석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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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윤석열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경찰관들이 26일 실시된 인사에서 요직으로 복귀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시·도경찰청 과장급 및 일선 경찰서장급에 해당하는 총경 47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총경회의에 참석한 이은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혁신기획조정담당관은 최인규 서울 관악서장, 교육정책담당관에는 정한규 경찰청 경호과장이 전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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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경찰서장 19명 교체

3년 전 윤석열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가 인사상 불이익을 받은 경찰관들이 26일 실시된 인사에서 요직으로 복귀했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시·도경찰청 과장급 및 일선 경찰서장급에 해당하는 총경 47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본청 주요 보직과 서울 지역 경찰서장 상당수가 바뀌었다. 특히 2022년 7월 경찰국에 반대하는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경찰관 일부가 핵심 보직으로 이동했다.
총경회의에 참석한 이은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청 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참석자 중하지원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실 교육운영담당은 서울 구로경찰서장으로, 우상진 경찰대 운영지원과장은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분석과장에 이름을 올렸다. 길우근 총경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서울 노원서장으로 옮겼다.
경찰청 주요 보직자도 바뀌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은 정현철 서울청 제2기동대장이 맡는다. 치안정보상황과장에는 양승호 서울 금천서장, 치안정보분석과장에는 신동곤 서울 노원서장이 이름을 올렸다. 혁신기획조정담당관은 최인규 서울 관악서장, 교육정책담당관에는 정한규 경찰청 경호과장이 전보됐다.
서울 지역 경찰서장은 31명 중 절반이 넘는 19명이 교체됐다. 서울 강남서장은 주승은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서초서장은 주진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장, 관악서장은 구은영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중부서장은 김산호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장이 배치됐다. 서장이 개인 비위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공석이었던 도봉서장에는 윤창기 서울청 정보화장비과장으로 채워졌다.
총경 인사는 통상 8월에 실시되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 등으로 약 4개월 이상 미뤄졌다. 전 정부에서 요직에 올랐던 이들의 ‘물갈이’를 고심하다 보니 인사 지연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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