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행정복지센터, 과기부 ‘AI 디지털 배움터’ 선정…AI 교육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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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일동 행정복지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 교육 거점인 'AI 디지털 배움터' 신규 구축지로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안산 일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전국 32곳을 'AI 디지털 배움터' 신규 구축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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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국회의원, “AI 활용 역량은 기본 권리이자 필수 역량”

경기 안산시 일동 행정복지센터가 정부의 인공지능(AI) 국가 교육 거점인 ‘AI 디지털 배움터’ 신규 구축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산 지역 소상공인과 중·장년층 등 시민들의 AI 역량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안산 일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전국 32곳을 ‘AI 디지털 배움터’ 신규 구축지로 발표했다.
과기부는 기존 운영 중인 37곳의 배움터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신규 32곳을 더해, 오는 2026년부터 전국 총 69곳의 AI 디지털 배움터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넘어 일반 시민까지… ‘AI 문해력’ 확보에 381억 투입=AI 디지털 배움터는 급격한 AI 기술 확산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다.
기존에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의 정보화 교육에 집중했으나, 앞으로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장년층 등 일반 국민까지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26년도 관련 예산으로 총 381억 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은 ▲배움터 인프라 구축 및 운영 ▲AI 맞춤형 콘텐츠 고도화 ▲읍·면·동 단위의 ‘찾아가는 파견 교육’ 등에 투입되어 전 국민의 AI 문해력(Literacy)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안산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접근성과 활용성, 인근 지역의 교육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SOC, Social Overhead Capital)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핵심 거점으로 선정됐다.
◆김현 의원 “AI 역량은 필수 권리… 안산 디지털 소외 방지할 것”=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을)은 이번 선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철저한 사후 관리를 약속했다.
김 의원은 “AI 시대에 AI 활용 역량은 선택이 아닌 기본 권리이자 필수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2026년 381억 원의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 성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안산 시민 누구도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세부 계획 발표… 3월 본격 가동=향후 AI 디지털 배움터는 단순한 기기 사용법 교육을 넘어 ▲AI 윤리 ▲사회적 영향 ▲비판적 활용 능력 등 종합적인 소양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별 수준에 맞춘 ‘상담-교육-활용’의 단계별 프로세스를 도입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과기부는 내년 1분기 중 세부 교육 내용과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3월까지 안산 일동 등 신규 32곳의 구축을 완료하여 전국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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