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KIA 14억 투자했나…"트리플A 활약, 눈길 끌기에 충분했어" 美도 새 외인 타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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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와 계약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카스트로의 한국행을 주목하고 있다.
KIA는 24일 카스트로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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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와 계약한 가운데, 미국에서도 카스트로의 한국행을 주목하고 있다.
KIA는 24일 카스트로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에 계약했다.
1993년생인 카스트로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출신으로, 신장 183cm, 체중 88kg의 체격을 지녔다. 정교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중장거리형 타자이며, 내야와 외야 전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카스트로는 2018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3년에는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다. 카스트로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450경기 1406타수 391안타 타율 0.278, 16홈런, 156타점, 7도루, 출루율 0.303, 장타율 0.366.
카스트로는 트리플A에서 통산 204경기 731타수 215안타 타율 0.294, 27홈런, 109타점, 11도루, 출루율 0.330, 장타율 0.456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는 44경기 187타수 62안타 타율 0.332, 6홈런, 25타점, 출루율 0.357, 장타율 0.481을 올렸다.

MLB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카스트로는 디트로이트에서 통산 타율 0.286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했다. 하지만 그 외의 기여도는 제한적이었다. 장타력이 부족했고 볼넷을 거의 얻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스트로는 2024년 멕시칸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보였고, 이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2025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마이너 계약을 제안받았다"며 "트리플A에서 99경기 21홈런, 타율 0.30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냈음에도 끝내 빅리그에 콜업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활약은 KIA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KIA 관계자는 “카스트로는 우수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1홈런을 때려낼 만큼 장타력도 겸비해 팀 타선에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카스트로는 24일 KIA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팀을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날 팬분들의 에너지가 기대된다. 또한 한국 문화를 접하고 팀의 일원이 될 생각에 설렌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KIA 타이거즈 최고"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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