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산타랠리...S&P 500 지수, 연일 사상 최고치-[글로벌 시황]

서원형 2025. 12.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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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전 일장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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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서원형 PD]

방송 원문입니다.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전 일장 미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뉴욕 증시였죠.
이날은 성탄절 휴장을 앞두고 거래를 일찍 마쳤지만, 역시나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간 하루였습니다.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던 미국의 3분기 GDP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거란 전망을 약하게 만들었어도, 결국엔 기업들의 실적을 끌어 올려줄 거란 기대감이 산타랠리를 불러오고 있는 건데요.
나이키의 경우 팀 쿡 애플 CEO가 나이키 주식을 5만 주 매수했다는 소식이 들려 오면서 주가가 4%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전 일장 다우 지수는 0.6%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22%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죠.
이날도 0.32%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써내려 갔습니다.

(섹터)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요.
이날 에너지주를 제외한 전반적인 모든 섹터들은 전날의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한 동안 좀 부진했었던 필수소비재주가 0.79% 올랐고요.
기술주 0.21% 상승했고 금융주, 헬스케어주, 부동산주, 유틸리티주는 0.5%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전 일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시죠.
보시는 것처럼 이날 시총 상위 종목들 거래량도 비교적 한산한 하루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인텔의 1.8 나노미터 공정의 테스트를 중단하기로 한 소식이 있었고요.
AI칩 스타트업 그록과 200억 달러 규모로 초고속 추론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미 도로 교통 안전국은 테슬라 모델 3의 비상문 개폐 장치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면서 주가가 약보합권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미국채) 전 일장 미 국채시장 역시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 나갔는데요.
이날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 4천 건으로 직전 주 대비 감소했고 예상치를 밑돌았죠.
현재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괜찮다는 신호가 나왔고 CME 페드워치도 다음 달 금리 동결 확률을 84%로 집계하고 있지만, 국채 금리는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건데요.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14%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51%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이날 외환 시장 역시 평소보다 한산했지만, 가장 주목받았던 건 아무래도 원 달러 환율이겠죠.
최근 1천 480원 선 위로 올라섰던 원 달러 환율.
어제 외환 당국의 강도 높은 구두 개입과 정부의 수급 대책 발표가 나오면서 약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 주식을 매각한 자금으로 국내 주식을 1년 이상 투자한다면 해외 주식 양도 소득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겠다는 등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이 효과를 보게 됐는데요.
원 달러 환율은 한 달 반 만에 1천 450원 밑으로 내려왔고, 야간 시간대에서는 낙폭을 좀 더 보이면서 1천 445원에 거래됐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천 446원에 거래됐습니다.

(암호화폐) 한편 암호화폐 시장은 산타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8만 달러 중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그래도 간밤에 좀 반등해 주고 있네요.
현재 비트코인은 8만 7천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천 9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서원형PD westcircl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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