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 동점포' 이천수 폭탄발언…남아공, 홍명보호 '1승 제물' NO →"아프리카가 최고 복병"

권동환 기자 2025. 12.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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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아프리카 국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토고전에서 이천수의 프리킥 동점골과 안정환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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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아프리카 국가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천수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이천수가 남아공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라며 한국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를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내년 6월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D 승자(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체코 중 하나)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아직 A조에 들어갈 유럽 국가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많은 이들이 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을 한국의 '1승 제물'로 여기고 있는데, 이천수의 생각은 달랐다.


이천수는 유튜브를 통해 "내가 볼 때는 이제 아프리카가 복병이다"라며 "유럽 팀은 그 전에도 항상 기본적인 수준을 가지고 있던 팀이고, 남아공이 어느 정도 하느냐가 최고의 복병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아공에 대해 그는 "아프리카에서도 유럽에 대한 부분을 빨리 받아들인 나라"며 "그래서 그 부분에서 조금 신중성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천수는 아프리카 국가를 경계하는 이유로 한국이 최근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고전한 점을 거론했다.

한국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토고전에서 이천수의 프리킥 동점골과 안정환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한 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 상대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거뒀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1승 제물'로 여겼던 알제리에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면서 2-4로 완패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가나에 2-3으로 졌다.

이천수는 "우리가 지난 월드컵 때 가나한테 졌고, 나이지리아한테도 이기지 못했다. 알제리한테도 졌다"라며 "모든 예측이 알제리가 1승 제물이라고 그랬는데 너무 놀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는 아프리카 분석이 좀 더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 월드컵 때 남아공전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제공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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