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만 5번” 20세 여대생, 부작용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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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을 다섯 차례 받았다는 20세 대학생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한 여대생은 "쌍꺼풀 수술이 잘되지 않아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총 다섯 번이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쌍꺼풀 수술을 여러 번 한다고 해서 따로 부작용이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수술한 부위를 자극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쌍꺼풀이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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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한 여대생은 “쌍꺼풀 수술이 잘되지 않아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총 다섯 번이나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수술 후 아르바이트 중 손님으로부터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국적으로 오해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해당 사연자처럼 쌍꺼풀 수술 후 재수술을 받는 사례가 종종 있다. 수술 자체가 잘못된 경우가 있고, 수술은 잘 됐지만 쌍꺼풀이 풀려 다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환자의 눈두덩이 피부가 너무 두껍거나, 수술 후에 환자가 눈을 자주 비벼서 생기는 문제다.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사연자와 같이 다섯 번이나 쌍꺼풀 수술을 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쌍꺼풀 라인이 잘 잡히지 않는 경우는 있다”면서도 “다섯 번이나 수술을 하는 것은 진료 현장에서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을 여러 번 한다고 해서 따로 부작용이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곽인수 원장은 “제대로 검증된 집도의에게 수술을 잘 받는다면 수술을 재차 한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다”며 “성형외과 전문의를 잘 살펴보고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수술을 피하려면 수술 후 가능한 한 수술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수술한 부위를 자극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쌍꺼풀이 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밥이 제거될 때까지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잠을 잘 때는 엎드리지 말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야 한다. 곽 원장은 “병원에서 안내하는 수술 후 지시 사항을 잘 따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최소 3개월 동안은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쌍꺼풀 수술은 눈 구조에 따라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진행한다.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은 경우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 실로 묶는 비절개법을 쓸 수 있지만, 눈두덩이에 지방이 많고 피부가 많이 늘어졌다면 실이 쉽게 풀릴 수 있어 절개법을 적용한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절개해 근육, 지방, 늘어진 피부 등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이다. 눈꺼풀 피부가 많이 처져 속눈썹이 눈을 찌를 때도 이 방법을 시행한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절개선을 2~3곳 만든 뒤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식으로, 눈꺼풀은 얇은데 지방이 많은 사람, 비절개법으로 수술 후 쌍꺼풀이 풀려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에게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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