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임 확정적' 정정용 감독, 김천상무 팬들에게 작별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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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3년 동안 몸담았던 김천상무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정 감독은 김천 팬들에게 "김천에서 보낸 지난 3년은 내 인생에 있어 매우 뜻깊고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이제 김천을 떠나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헤어짐은 아쉽지만, 그동안 김천 시민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언제나 기억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김천상무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정용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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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정정용 감독이 3년 동안 몸담았던 김천상무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24일 김천은 정 감독의 작별 인사를 전하면서 정 감독이 구단과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2023시즌 김천에 부임해 팀 전성기를 이끌었다. 2023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었고, 2024시즌과 2025시즌에는 연달아 K리그1 3위에 오르며 전후반기 경기력 차이가 심했던 김천을 강팀으로 탈바꿈시켰다.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훈련 환경 조성으로 여러 선수들이 김천에서 잠재력을 만개시켰다.
정 감독에게도 김천은 반등을 위한 전환점이 됐다. 정 감독은 2019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주가를 높였으나 2020시즌 서울이랜드에 부임해서는 연달아 승격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프로팀에서 지도력에 의구심이 생겼던 상황에서 정 감독은 제한된 자원을 활용해야 하는 김천에서 성과를 내며 자신에 대한 평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제 정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난다. 정 감독은 거스 포옛 감독이 떠난 전북현대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이 확정적이다.
정 감독은 김천 팬들에게 "김천에서 보낸 지난 3년은 내 인생에 있어 매우 뜻깊고 소중한 순간"이었다며 "이제 김천을 떠나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 헤어짐은 아쉽지만, 그동안 김천 시민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언제나 기억하겠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하 정정용 감독 작별 인사 전문.

김천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김천상무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정용 감독입니다.
김천상무에서 보낸 지난 3년은 제 인생에 있어 매우 뜻깊고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김천 시민 여러분과 김천상무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과 따듯한 말 한마디가 저를 비롯한 선수단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제 김천을 떠나 새로운 여정에 나섭니다. 비록 헤어짐은 아쉽지만, 그동안 김천 시민과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고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또한, 김천상무의 시민구단 전환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김천상무가 가진 시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구단, 시민구단 전환이라는 목표가 반드시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김천 시민을 비롯한 김천상무 팬 여러분! 저는 김천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을 가슴에 담고, 앞으로도 김천의 축구가 시민과 함께 빛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정용 드림.
사진= 김천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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