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산타가 머리 쓰다듬었어” AI가 바꾼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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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트리를 꾸미고 선물을 고르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타가 실제로 다녀간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만드는 게 유행하고 있다.
산타가 잠든 아이를 쓰다듬거나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영상을 제작, 어린 자녀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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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아이 쓰다듬거나 선물 주는 영상 등
“놀랍다”…이용자 반응 폭발적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부 부모들 사이에서 트리를 꾸미고 선물을 고르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타가 실제로 다녀간 것처럼 보이는 영상’을 만드는 게 유행하고 있다.
산타가 잠든 아이를 쓰다듬거나 베란다를 통해 집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영상을 제작, 어린 자녀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다. AI 기술 발전이 낳은 신풍경이다.
23일 인스타그램에서 ‘산타AI’ ‘AI산타’를 검색하면 가정집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산타, 잠든 아이 머리를 쓰다듬는 산타, 트리 아래에 선물을 두고 떠나는 산타 등 여러 영상이 뜬다. 모두 AI로 제작된 것이다.

직장인 전모(36)씨도 스레드에서 처음 AI 산타 영상을 접한 이후 아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미지 및 영상 생성형 AI인 ‘나노바나나’와 ‘그록(Grok)’을 내려받았다.
전씨는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되겠지만 아이의 동심을 조금이라도 더 지켜주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제작 과정도 어렵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아침에 아이가 선물을 발견하면 ‘산타가 다녀갔다’며 영상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했다.
전씨는 우선 나노바나나에 잠든 아이의 사진을 올린 뒤 ‘아이 옆에 산타 할아버지가 머리를 쓰다듬는 이미지를 만들어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했다. 이어 생성된 이미지를 그록에 넣고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 머리를 쓰다듬고 등을 토닥이는 동작으로 만들어줘’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30초가 채 지나지 않아 영상 한 개가 완성됐다.
이용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등에선 AI 산타 영상을 공유한 게시물마다 “프롬프트를 알려 달라” “어떤 앱을 썼는지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일부 이용자는 이미지·영상 생성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해 공개하거나 자신이 사용한 명령어를 공유하는 등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한 이용자는 “사진만 만들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영상까지 가능하다니 놀랍다”며 감탄했다.
다른 이용자는 “아빠가 직접 산타 역할을 하려고 의상까지 준비했는데, 이걸 조금만 더 빨리 알았으면 옷을 안 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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