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일자리 7천 8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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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강원도가 차지한 비율입니다.
"3가지 특화 산업을 다 합친 것을 강원도 전역에서 쓸 수 있다. (지원) 폭이 더 확대됐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춘천이) 강원도 전체 연구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국가 연구 개발비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춘천에 집중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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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국가 연구개발, R&D 예산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춘천과 원주, 강릉을 중심으로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매년 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지,
이송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1.5%''
지난해 정부 연구개발, 즉 R&D 예산 중
강원도가 차지한 비율입니다.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정부가 이런 강원도를 여섯 번째
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2015년 전라북도를
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한 뒤 10년 만입니다.
대상 지역은 춘천과 원주, 강릉에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11.73㎢ 규모입니다.
춘천은 바이오 신소재,
원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릉은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육성됩니다.
강원도는 세 지역을 하나의 특구로 묶어
연구개발부터 기술 상용화, 창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3가지 특화 산업을 다 합친 것을 강원도 전역에서 쓸 수 있다. (지원) 폭이 더 확대됐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특구 지정으로 강원도가 받게 되는 국비는
매년 100억 원.
법인세 등 세제 혜택은 물론,
각종 개발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사업 가점도 받게 됩니다.
이구연 / 바이오 기업 대표
"(보통) 벤처 회사들은 초기에 R&D를 통해서 사업 아이템을 찾고 기술 이전을 한다거나 (그런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해 내거든요. (향후) 기업들이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상반기에,
춘천과 원주, 강릉이 후보지로 제출한 곳 중
한 곳을 강원연구개발특구
총괄 본부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춘천이) 강원도 전체 연구개발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강원도 내 국가 연구 개발비 투자액의 절반 이상이 춘천에 집중되어 있고.."
강원도는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5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7천8백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추영우)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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