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피밀 ‘그린치’의 충격적인 정체
최지우 기자 2025. 12. 21. 22:03

맥도날드가 12월 해피밀로 ‘그린치’를 선정했다. 해피밀을 주문하면 햄버거 세트와 함께 그린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그린치는 괴팍한 성격에 초록색 털로 뒤덮인 모습이 특징이다. 최근, 그린치의 정체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 브리스톨대 해부학 강사 루시 하이드 박사는 “그린치는 단일 종으로 규정하기 어렵다”며 원숭이, 개, 고양이, 부엉이의 특징이 섞인 복합적인 생물이라고 말했다. 짧고 넓은 주둥이와 높은 두개골은 영장류와 개를, 과장된 표정을 만드는 광대뼈와 안면 근육은 감정 표현에 특화된 구조를 떠올리게 한다는 설명이다. 얼굴의 수염 같은 털은 고양이처럼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감각 기관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그린치 캐릭터에 이끌려 해피밀을 고르더라도 가급적 건강한 선택을 하는 게 좋다. 햄버거는 간편하고 맛있어 손이 가는 음식이지만 설탕, 소금 등이 다량 첨가돼 열량이 높다.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 포화지방도 많이 함유돼 있다.
햄버거를 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세트보다 단품만 먹는 게 좋다. 세트에 포함된 감자튀김은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탄산음료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로 변경하고 버거에 양상추 등 채소를 추가해 먹는 걸 권장한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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