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안 피우는’ 포유류 1위는 사슴쥐… 인간은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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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른 포유류와 비교했을 때 바람을 많이 피우는 편일까.
영국 케임브리지대 고고학과 마이크 디블 교수는 "포유류 35종을 대상으로 일부일처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인간은 짝에 대한 충실도로 상위 7위"라고 10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왕립학회보 생물학'에 밝혔다.
인간을 포함해 포유류 35종을 대상으로 부모가 같은 형제자매와 이복 형제자매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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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블 교수팀의 분석 결과, 부모가 같은 형제자매의 비율은 캘리포니아 사슴쥐(100%), 아프리카 들개(85%), 다마라랜드 두더지쥐(79.5%), 수염 타마린(77.6%), 에티오피아 늑대(76.5%), 유라시아 비버(72.9%), 인간(66%) 순이었다. 인간은 짝에 대한 충실도에서 다른 영장류보다 비버나 미어캣(59.9%)에 가까웠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침팬지는 4.1%에 그쳤다.
인간의 경우, ▲부모의 불륜 경험 ▲강한 집착·회피 성향 ▲바람 전적 ▲연인과의 낮은 정서적·성적 친밀도 등의 특성을 지녔을수록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충실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혀졌다. 터키 이스탄불 코치대 연구팀이 최소 1년 이상 연애 중인 성인 280명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특성에 해당할수록 바람을 잘 피우는 경향이 있었다.
부모의 외도를 보고 자란 사람은 연애할 때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피하기 쉽고, 이에 관계 만족도가 낮아져 현재 관계 밖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유혹이 생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집착이나 회피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기존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차단하고 자신의 독립성을 느끼는 전략으로 외도를 활용, 기존 관계를 유지하되 적당한 거리감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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