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前 남편, 맞은편 아파트서 상간녀와 외도…뭐 하는지 다 보였다" (데이앤나잇)[종합]

황수연 기자 2025. 12. 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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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가 이혼 경력을 숨기고 결혼한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도중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김주하는 "새로 이사 간 집이 나 홀로 아파트 한 동인데, 정면으로 보이는 아파트의 16층이 내연녀 집이었다. 집에서 내연녀 집이 보이고, 두 사람이 뭘 하는지가 다 보였다. 직접 본적도 있다. 저도 (전 남편에게) '왜 거기다 얻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도 상간녀가 거기에 집을 얻었을 때 '너무 가깝지 않아?'라고 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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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주하가 이혼 경력을 숨기고 결혼한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도중 여러 차례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김주하의 절친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이 출연, 김주하의 소문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김주하는 전 남편이 유부남인 채 자신을 만났고, 결혼식 한 달 전 이혼을 했다는 과거를 숨겼다고 밝혔다. 이 모든 사실은 큰 아이가 돌이 되지 않았을 때 알게 됐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김주하는 "당시 저희 엄마 아빠를 생각했고, 실망을 시켜드리면 안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어차피 애도 낳았으니 이 가정을 지키자 생각했다. 가정을 지키고자 하니까 누구한테도 이야기를 안 했다"고 회상했다.

설상가상 전 남편의 외도도 시작됐다. 김주하는 "새로 이사 간 집이 나 홀로 아파트 한 동인데, 정면으로 보이는 아파트의 16층이 내연녀 집이었다. 집에서 내연녀 집이 보이고, 두 사람이 뭘 하는지가 다 보였다. 직접 본적도 있다. 저도 (전 남편에게) '왜 거기다 얻었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도 상간녀가 거기에 집을 얻었을 때 '너무 가깝지 않아?'라고 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어떻게 외도를 알게 됐냐'는 질문에는 "이사하고 얼마 안 됐을 때 계속해서 문자가 왔다. 근데 확인을 안 하고 화장실을 갔더라. 제가 봤는데 카드 내역서가 계속 뜨는 거다. 그런데 사용처가 미장원, 네일숍, 여성 전문 사우나였다. 그래서 '카드가 도용된 것 같으니 신고하라'고 했는데 그런데 그냥 넘겨버리더라.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주말이 지나고 평일에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다 저희 동네라 아는 곳이었다. 그러다 한 곳에서 맞은편 아파트에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나중에는 호수까지 알게 됐다"고 답했다. 

김주하는 다른 살림을 차린 남편을 알았을 때 심경에 대해 "괘씸했다"며 "속여서 결혼을 하고 열심히 살아보려 해도 부족할 판에 일반적인 사과도 안 하지 않았나. 그런데 '내가 많이 화를 내서 바람을 피웠나? 처음엔 내 잘못'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전부터 지속됐던 관계였다"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전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상간녀를 만났다는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김주하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장이라는 걸 해보는 날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마늘을 빻아달라고 부탁했는데 마루에서 쨍그랑 소리가 났다. 가보니까 다 뒤집어엎고 다 던졌더라. 자기는 이런 거 안 해봤다고 못하겠다고 하고 나가버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애를 데리고 나갔다. 아기가 말을 조금씩 할 때였는데 저한테 '이모랑 놀았다'고 하더라. 그 이모가 상간녀였다. '뭐 했냐'고 했더니 '놀이터에 놀다가 TV를 봤다'고 했다. 그런데 TV는 자기 혼자 봤다고 해서 '아빠는 뭐 했냐'고 하니까 '이모랑 방에 있었다'고 했다. 애를 TV를 틀어주고 다른 짓을 했다는 것 아니겠냐"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오은영은 "외도하는 상대를 만날 때 자녀를 데리고 나가는 건 아동학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는 감히 그런 짓을 안 한다. 본인이 남자와 여자로서 외도를 할지언정 적어도 내 자식한테 아이한테 보여주지 말아야지가 본능적으로 심어져있다. 이건 깜짝 놀랄 만한 일이고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강조했다. 

사진 = MB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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