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따라 사봤는데 '발암물질' 검출…"집에 있다면 먹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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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땅콩버터에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충남 천안시에 본사를 둔 이마트가 수입한 '100% 피넛버터 크리미'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허용 기준을 초과 검출됨에 따라 즉각적인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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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 기준치 초과
식약처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반품해야"
이마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땅콩버터에서 곰팡이 독소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돼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시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충남 천안시에 본사를 둔 이마트가 수입한 '100% 피넛버터 크리미'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허용 기준을 초과 검출됨에 따라 즉각적인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검사 결과, 아플라톡신 총량은 30.6㎍/kg으로 기준치 15㎍/kg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독성이 강한 아플라톡신 B1은 25.6㎍/kg으로, 허용치 10㎍/kg를 훨씬 초과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30일로 표시되어 있으며, 수입원은 미국의 ANDALUCIA NUTS다. 총 수입량은 약 1만9620㎏으로, 510g 단위로 포장돼 국내 유통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며 "회수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올해 8월에도 발생한 땅콩버터 아플라톡신 검출 사례와 유사하다. 당시 경기 고양의 '푸드홀릭'이 제조하고 서울 강남의 '큐브릭코퍼레이션'이 판매한 '너티풀 땅콩버터스무스'에서도 곰팡이 독소가 기준치를 넘어 회수 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 환경에서 곡류와 견과류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 독소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간 손상, 출혈, 설사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입 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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