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시민 발 묶었다…2호선 고장에 강남구청역 앞 10대 추돌
한영혜 2025. 12. 19. 19:04

금요일인 19일 퇴근 시간대 서울 곳곳에서 지하철 열차 고장과 대형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에서 외선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의 출입문 표시등이 점등되지 않는 고장이 발생했다.
공사는 안전 조치를 위해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을 하차시킨 뒤 뒤따라오는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문제가 발생한 열차는 차량기지로 회송됐으며, 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5시 37분쯤에는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역 사거리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구청 등에 따르면 시내버스가 정차 중이던 승용차와 SUV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차량 10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여파로 인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이어져 퇴근길 혼잡이 가중됐다. 버스를 운전한 60대 남성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의 약물 투약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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