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파면…차기 경찰청장 3파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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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한 가운데 1년 이상 공백 상태였던 차기 경찰청장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권 교체 이후 처음 임명되는 경찰청장이 누가 될지를 두고 물밑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로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등 치안정감 3명이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경찰청장이 국회의 탄핵소추로 파면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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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내부선 유력 후보로 물망
헌법재판소가 조지호 경찰청장을 파면한 가운데 1년 이상 공백 상태였던 차기 경찰청장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권 교체 이후 처음 임명되는 경찰청장이 누가 될지를 두고 물밑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현재로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등 치안정감 3명이 차기 경찰청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경찰 내부에선 사실상 '3파전' 구도가 굳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수사와 기획 부서를 두루 거친 데다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경찰을 대표해 공개 사과하며 조직 신뢰 회복에 나섰다. 박 본부장은 경찰 입직 이후 대부분의 경력을 수사 분야에서 쌓아온 '정통 수사통'이다. 디지털 성범죄 수사와 국가수사본부 핵심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엔 2차 가해 범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박 서울청장 역시 수사통으로 분류된다. 1968년생으로 비교적 연령 부담이 적다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유 직무대행과 박 본부장은 모두 1966년생으로 내년 현행법상 정년을 맞는다. 경찰청장의 경우 임기 중 정년을 적용하지 않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지만, 아직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법 개정이 지연될 경우 두 후보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치안정감 중에서 깜짝 발탁이 이뤄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 황창선 경기남부청장 등이 잠재 후보로 거론된다.
헌재는 전날 조 청장을 파면했다. 지난해 12월 국회가 탄핵 소추한 지 371일 만이다. 경찰청장이 국회의 탄핵소추로 파면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헌재는 비상계엄 당시 조 청장이 국회 봉쇄 및 출입 통제를 지시해 국회의원들이 담장을 넘어가야 했거나 아예 들어가지 못했고, 본회의도 지연됐다고 인정했다. 이런 행위는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지시를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대의민주주의와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되고,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 등 헌법상 권한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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