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이적 이유 밝혔다 "완벽한 타이밍, 다른 EPL 팀서 토트넘 상대하기 싫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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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던 마지막 순간과 그 뒷얘기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부터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모습, 그리고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팬들과 재회하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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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던 마지막 순간과 그 뒷얘기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 그 마지막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하게 된 배경부터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모습, 그리고 최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해 팬들과 재회하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 속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손흥민과 파페 사르의 작별이었다. 평소 손흥민을 친형처럼 따르던 사르는 이적 소식을 듣고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이 "얼굴이 왜 그러냐"고 묻자, 사르는 "형이 떠나잖아. 보고 싶을 거야. 정말 보고 싶을 거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고, 손흥민은 사르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사르는 리틀 쏘니(Little Sonny)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사르를 직접 지목하며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
사르는 2002년생으로 손흥민보다 10살 어리지만 그동안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으며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공개됐다.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을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정상에 올려놓으며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손흥민은 "타이밍이 완벽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린 빌바오에서의 경기가 토트넘 커리어를 마무리하기에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했다. 결승전 이후에 클럽에 내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편안한 자리에 오래 머무는 것이 맞지 않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도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을 향한 변함없는 충성심도 드러냈다. 이적 과정에서 수많은 러브콜 속에서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타 구단 이적은 철저히 배제했다.
손흥민은 "선택지는 많았지만 다른 EPL 팀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토트넘을 존중하기에 다른 유니폼을 입고 토트넘을 상대하고 싶지 않았다. 난 토트넘을 위해서만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택했다. LAFC에서 데뷔 시즌부터 13경기 12골4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0일 토트넘의 초청으로 런던을 방문해 홈팬들과 뒤늦은 작별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은 경기장 방문 전 벽화가 그려진 곳에서 찰칵 세리머니 포즈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 선 손흥민은 "이곳은 언제나 내 집이다.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고,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마티스 텔, 사비 시몬스 등 손흥민의 후계자로 불리는 선수들 역시 "손흥민은 위대한 레전드이자 친형 같은 존재"라며 손흥민의 방문을 진심으로 반겼다.

토트넘은 손흥민 벽화 제작에 이어 헌정 다큐멘터리까지 공개하며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10년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며 흘린 눈물, 동료들과의 뜨거운 포옹, 그리고 변함없는 충성심이 담긴 손흥민 다큐멘터리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사진=토트넘,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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