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TS트릴리온 등 상승세 李 “탈모 건보 적용 검토” 지시 앞서 20대 대선서 관련 공약 내놓아
탈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탈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위더스제약은 전장보다 9.27% 오른 9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도 위더스제약은 29.87% 급등한 바 있다. 세계 최초로 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 대량 생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 중심이던 기존 치료법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탈모 케어 샴푸를 생산하는 TS트릴리온도 전장 대비 29.77% 오른 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진(29.9%), 프롬바이오(2.36%) 등 탈모 치료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였다.
탈모주 강세는 이 대통령 발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이 대통령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는 탈모가 미용 문제였지만 요즘은 생존 문제로 받아들여진다”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한대 보장이 너무 재정적 부담이 크다면 횟수, 총액 제한 등 검토를 해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통령은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에도 TS트릴리온 등 탈모 테마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