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최고 승률’·서승재 ‘최다승’, 배드민턴 새 역사 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 3연패를 달성한 안세영과 남자복식 최강으로 올라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올해 왕중왕전에서 새로운 배드민턴 역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올해 14차례 국제대회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여자단식 최초의 단일시즌 11관왕에 등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 준결승만 진출해도 기록 경신
혼복 출전 서, 역대 최다 12승 노려
올해의 여자 선수상 3연패를 달성한 안세영과 남자복식 최강으로 올라선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올해 왕중왕전에서 새로운 배드민턴 역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에 출전한다. 올해 14차례 국제대회에서 10회 우승을 달성한 안세영은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여자단식 최초의 단일시즌 11관왕에 등극한다. 2019년 남자단식 11관왕을 달성한 모모타 겐토(일본)와 부문 최다 타이 기록이다.
역대 단일시즌 최고 승률(60경기 이상 출전 기준)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안세영의 올 시즌 현재까지 승률은 94.44%(68승 4패)다. 종전 최고 기록은 남자단식의 리 총웨이(말레이시아)와 린단(중국)이 2010년과 2011년 각각 세운 92.75%(64승 5패)다. BWF는 “안세영이 최소 준결승에 진출만 해도 단일시즌 최고 승률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을 지킨 안세영은 15일 열린 BWF 갈라 어워즈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2023년,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1998년 선수상 제정 이래 여자 선수의 3연속 수상은 안세영이 처음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선수들이 직접 뽑는 올해의 여자 선수에도 연속 선정됐다.
안세영은 “타이틀을 따는 것은 내 노력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경쟁하는 선수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는 것도 매우 특별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같은 날 올해의 남자복식 조로 선정됐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이들은 올 시즌 남자복식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에 해당하는 10승을 거두며 1988년 리융보-톈빙(중국) 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면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서승재는 남녀 단·복식 전체를 통틀어 단일시즌 개인 최다 12승이라는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서승재는 올해 김원호와 16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차례 우승을 합작했고 지난 2월 진용(요넥스)과 호흡을 맞춰 정상을 밟은 태국 마스터스를 더해 현재 11승을 기록 중이다.
BWF 사무국은 “서승재는 파이널에서 우승할 경우 올해 12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며 “이는 현행 월드투어 체제에서 개인 선수가 한 해에 일궈낸 최다 우승 기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보다 앞서 걷는 김주애… 명품 치장한 리설주
-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 문턱 넘어…中, 차량 2종 첫 정식 승인
- 이 대통령 “탈모 건보 적용 검토하라…횟수·총액 제한해서라도”
- 신세계푸드 상폐 전 공개매수가에… 투자자 88% ‘손실’ 반발
- 박정희 장손, 해병대 수료식서 박지만에 ‘눈물의 경례’
- “트럼프 발작증후군 탓”…‘피살 영화감독’ 조롱한 트럼프
- 머스크 자산 995조 돌파…‘지구 최초 조만장자 눈앞’
- 서울 향하던 MZ가 정착한 ‘뜻밖의 도시’
- “헬조선 탈출” 日서 직장·배우자 찾는 韓남성 증가…이유는?
- 국유재산, 감평가보다 싸게 안 판다… 300억 이상땐 국회 거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