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짜리 ′비콘그라운드′ 5년째 방치..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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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00억 원이 넘게 투입된 망미동의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가 조성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2년 전부터 여러 활성화 방안을 내놓곤 있지만 아직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오가는 사람은 없고 점포 안엔 물건만 쌓여있습니다.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살린다며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비콘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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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예산 100억 원이 넘게 투입된 망미동의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가 조성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방치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2년 전부터 여러 활성화 방안을 내놓곤 있지만 아직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영고가 아래 컨테이너를 연결해 지은 복합문화공간 ′비콘그라운드′.
여전히 오가는 사람은 없고 점포 안엔 물건만 쌓여있습니다.
[김유나 기자]
"이곳에 입점한 업체 대부분은 이렇게 불이 꺼져있고 문도 굳게 닫혀있습니다."
51개 점포 중 1곳 빼곤 모두 임대 중이지만, 주로 온라인 쇼핑몰 사무실이나 창고로 사용 중입니다.
유동인구가 적은 데다 주변 대형차량으로 인한 진동 문제가 심각하고 도시가스와 수도가 설치 안돼 입점 업종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입점업체 관계자]
"작업장이나 창고 목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영업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아요."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살린다며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은 비콘그라운드.
유지관리에만 연간 10억 원 가까이 사용되는데다, 현재까지 누적 적자가 30억 원이 넘습니다.
청년 창업 사무실이나 노인 복지 공간 등 공익 목적으로 전환을 하거나,
입점 업종 변화 등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윤정환 / 부산 수영구의원]
"활성화가 안 되는 점이 문제가 많거든요. 유동인구와 또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사업을 해줬으면.."
부산시는 내년에 이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활성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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