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AI·IT 교육·연구 거점 ‘IT관’ 준공

윤일선 2025. 12.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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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확충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신축 IT관은 지역과 국가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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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기·컴퓨터 교육·연구 공간 집적
267억원 투입… 국립대 최대 BTL 사업
친환경 설계 적용, 미래형 교육연구시설
부산대학교가 16일 교내 신축 IT관에서 ‘IT관 재건축 BTL 공사’ 준공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 분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확충했다.

부산대는 16일 오후 교내 신축 IT관에서 ‘IT관 재건축 BTL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재건축은 IT 관련 학과들의 교육·연구 공간을 집적해 융합 연구와 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축 IT관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정보컴퓨터공학부와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전기공학전공의 강의실과 교수연구실,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실, 학부·대학원 실험실과 연구실 등으로 활용된다.

부산대학교 교내에 준공된 신축 IT관 전경. AI·IT 분야 교육·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부산대 제공


IT관 재건축에는 총사업비 267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제1부속공장을 철거한 뒤 동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3161.08㎡ 규모로 새로 지어졌다. 2021년 고시된 국립대학 시설개선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BTL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됐다. 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건물을 건설한 뒤 국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이를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사업시행자는 부산사랑㈜, 설계는 ㈜이가종합건축사무소, 시공은 코오롱글로벌㈜와 ㈜동신이 맡았으며, 운영은 자이에스앤디㈜와 ㈜C&S자산관리가 담당한다.

신축 IT관은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교육·연구시설로 조성됐다. 건물 내 조명을 100% LED로 설치하고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교내 최초로 에너지원별 원격 검침과 관리가 가능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 현황을 데이터로 분석·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신축 IT관은 지역과 국가의 AI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대학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백윤주 정보의생명공학대학장은 “AI·컴퓨터·전기 분야를 공간적으로 집결한 IT관은 부산대의 AI 대전환(PNU-AX)을 이끄는 중심 공간”이라고 밝혔고, 정주철 공과대학장은 “융합 교육·연구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과 기술 창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백종헌 국회의원, 윤일현 금정구청장과 부산대 주요 보직자, 교수·직원·학생 등이 참석해 신축 IT관의 완공을 기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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