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싸우는 국힘 지도부… 양향자·김민수 농성장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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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20%대 답보 상태인 당 지지율을 놓고 공개설전을 벌였다.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론조사는 과학의 영역"이라며 "최근 조사 지표는 참 많이 아프다. 최근 세 번의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평균 21%로 더불어민주당 평균인 41.6%보다 두 배 이상 낮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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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당대표 흔들지 말라” 엄호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20%대 답보 상태인 당 지지율을 놓고 공개설전을 벌였다. 계엄 사태에 대해 사과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론조사는 과학의 영역”이라며 “최근 조사 지표는 참 많이 아프다. 최근 세 번의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평균 21%로 더불어민주당 평균인 41.6%보다 두 배 이상 낮았다”고 지적했다. 또 “더 고통스러운 숫자는 보수 진영 내 국민의힘 지지율”이라며 “보수 성향 응답자의 51.4%가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런 상황에서 경선의 당심 반영 비율을 높여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본선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가, 중도층이 공감 않는 ‘계엄 정당론’ ‘부정선거론’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민수 최고위원이 “이견이 있다”며 추가 발언권을 요청해 반박에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그간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왔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표현되는 여론조사의 경우 면접자 설문 방식으로, 녹음을 틀어주는 ARS 방식과 달리 샤이 보터(Shy Voter) 현상, 즉 내향적 응답 효과가 발생한다”며 “왜 레거시미디어(기성언론)와 민주당을 넘어 우리 당에서까지 우리가 뽑은 당대표를 흔들려고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 통일교 문제와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의혹, 관세·부동산·환율·김현지 등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는데 왜 이런 문제에 공격을 집중하지 않고 당내 공격을 하느냐”고 항의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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