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30년전 민자당 인사와 5.18 인식 차이로 다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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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칭찬'을 받으며 내년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과거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보도가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정 구청장이 "지금까지도 당시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입장문에서 정 구청장은 "30년 전, 당시 민자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해당 비서관과 경찰관께 피해를 드린 사실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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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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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0일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성수동' 출간 관련 기자간담회 시작에 앞서 생각에 잠겨있다. |
| ⓒ 연합뉴스 |
15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보도된 30년 전 기사에 관해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이 입장문에서 정 구청장은 "30년 전, 당시 민자당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면서 "그 과정에서 해당 비서관과 경찰관께 피해를 드린 사실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건은 불구속 입건 후 벌금으로 종결됐다"면서 "또한 사건 직후 당사자들께도 사과드리고 용서를 받았으며, 화해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일을 제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며, 지금까지도 당시의 미숙함을 반성하는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면서 "또한 해당 사건은 당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안으로, 이를 선거 때마다 선관위에 신고하고 공개해 왔음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적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과거 폭행 사건을 공론장에 불러낸 이는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다. 그는 15일 오전 9시께 과거 <한국일보> 보도 내용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술 마시고 경찰도 때린 사람이 서울시장 후보?"라고 힐난했다.
과거 언론보도에 따르면 "1995년 10월 11일 양천구청장 비서실장 김석영(당시 36세)씨와 비서관 정원오(당시 27세) 등은 양천구 신정동 G카페에서 술을 마시다 옆자리에 있던 이 지역 여당 국회의원 비서관 이아무개(39)씨와 합석, 6.27 선거와 5.18 관련자 처벌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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