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 10억대 부자 2011년 13만명 → 2025년 4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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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가 47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내놓은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총 47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2%다.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3066조원으로 전체 가계 금융자산(5041조원)의 60.8%에 이른다.
이들 중 90.8%(43만2000명)가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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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0.92%가 모두 3066조 보유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61% 차지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자가 47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1%에 약간 못 미치는 이들이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6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14일 내놓은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사람은 총 47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2%다.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0년 말(13만명)과 비교하면 14년간 34만6000명 증가했다. 연평균 9.7%씩 부자가 늘어난 것이다.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총 3066조원으로 전체 가계 금융자산(5041조원)의 60.8%에 이른다. 이들의 금융자산은 15년간 연평균 8.5%씩 증가했다. 전체 가계의 금융자산 증가율(4.4%)의 2배 수준이다.
한국 부자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4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억1000만원 증가했다. 이들 중 90.8%(43만2000명)가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다.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8%(3만2000명), 300억원 이상의 초고자산가는 2.5%(1만2000명)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자산가는 연평균 5.9%, 고자산가는 5.8%, 초고자산가는 12.9%씩 증가했다.
KB연구소가 지난 7~8월 부자 400명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사한 결과 거주용 주택이 31%로 가장 많고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12%), 거주용 외 주택(10.4%), 예·적금(9.7%), 빌딩·상가(8.7%), 주식(7.9%) 순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조사 대비 빌딩·상가(-1.6% 포인트)와 거주용 주택(-1% 포인트), 거주용 외 주택(-0.5% 포인트)은 감소했다. 반면 예·적금(1% 포인트), 주식(0.5% 포인트),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0.4% 포인트)은 증가했다.
부자들이 부를 이룬 원천으로는 사업소득(34.5%)이 1순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투자 이익(22%)과 금융 투자 이익(16.8%), 상속·증여금(16.5%), 근로소득(10.3%) 순이다. 2011년 조사에서는 부동산 투자 이익이 45.8%로 1위였다. 이들이 부를 이루는 데 쓴 종잣돈은 5억원 선이다. 34.9%가 올해 금융 투자에서 수익을 냈다. 내년에도 금융 투자를 열심히 하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들은 내년과 중장기(3~5년)에 걸쳐 고수익이 예상되는 유망 투자처로 주식을 꼽았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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