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어' 반복하면 피하라…날 질투하는 사람 찾아내는 법
" 그 사람이 잘 되는 모습 보기 힘들어요. " 나보다 먼저 승진한 동료의 모습에, 가고 싶은 동네 아파트로 이사 간 친구를 보며, 인망 좋기로 소문난 지인과 비교하며 부러워했던 적이 없나요. 마음속 피어난 질투심 때문에 그 사람이 망했으면, 실패했으면 바란 적은 없었나요. 이런 마음을 먹은 자신이 못나 보여 괴로웠던 적은 없었나요.
14년 경력의 상담심리사인 이혜진(42) 잇셀프컴퍼니 대표는 “그래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부정적인 감정도 마음에는 다 쓸모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대표의 말처럼 질투심도 쓸모가 있을까요?

모든 종교에서부터 동화까지, 예로부터 질투심은 큰 죄악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일까요.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도 입밖에 “부럽다”는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뱉고 나도 뭔가 진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지도 않죠. 질투하며 전전긍긍하지 않고, 쿨하게 넘길 수는 없을까요. ‘잘못된 감정은 없다’는 내용을 담은 심리학 책『내 감정은 틀린 적이 없다』(유노책주)를 쓴 이 대표에게 질투심을 다루는 법에 대해 들었습니다.
‘전세여야만 해’ 외치는 김 부장 속마음
Q : 질투하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어요. ‘부러우면 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 말은 도대체 어디서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우린 어릴 때부터 ‘누굴 부러워하면 안 된다’고 배워요. 부러운 마음은 틀렸다. 그러니 그런 마음은 가지면 안 된다. 아마 대부분 “부럽다”는 말을 잘 못 꺼낼 거예요.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인데,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잖아요. 어떻게든 티 안내고 없애려고만 하죠.
Q : 계속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정작 내가 뭐 때문에 부러워했는지, 최초의 감정을 잊게 돼요. 열등감, 불안감, 수치심과 뒤엉켜 나중엔 질투의 대상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괴로워지죠. 그때부턴 그 사람을 깎아내리거나 밟아서 이기는 데 에너지를 다 쏟아요. 내가 무얼 부러워했는지 알아야 내 에너지를 그 쪽에 쓸 텐데, 그걸 모르니 상대방을 괴롭히는 방법밖에 쓸 수 없는 거예요.

Q : 조금 더 쉽게 말해 주세요.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초반에 이런 장면이 나와요. 김 부장이 상무의 사무실에 들어갔다가 상무가 들고 다니는 명품 가방에 꽂혀요. 왠지 성공한 사람의 전유물 같잖아요. 검색해 보니 300만원짜리 가방이더라고요. 근데 그 가방과 똑같은 명품 브랜드의 가방을 대리가 갖고 있는 거예요. 물어 보니 250만원 주고 샀다고 하더라고요. 곰곰이 자신의 가방을 보던 김 부장은 결국 그 브랜드 가방을 사러 갑니다. 근데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300만원과 250만원 사이의 가방을 보여 주세요”라고 해요. 상무와 대리, 딱 그 사이 금액을 부른 거죠.
(계속)
왜 김부장은 가방 디자인이 아니라 가격에 집착했을까요?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을 상담한 이 대표는 “누군가 나를 질투할 때 나오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단어’를 반복하면 피하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이어집니다.
-‘전세여야만 해’ 외치는 김 부장 속마음
-우리는 왜 젊음을 부러워하나
-나를 질투하는 사람이 꼭 쓰는 말
-나만의 긴급 처방책,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 단어’ 반복하면 피하라…날 질투하는 사람 찾아내는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5635
■ '더,마음' 기사를 더 읽고 싶다면?
「 소개팅서 이렇게 행동해라… 5분 만에 ‘얼굴 매력’ 키우는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3681
“며느리가…” 그때 토할뻔 했다, 두 손녀 성폭행 70대 한마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1853
“휴대폰 연락처 1만2000명” 그 임하룡도 칼같이 끊는 관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0110
10개월 만에 암세포 싹 죽었다…의사도 놀란 ‘담도암 4기’ 기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78145
」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범죄 그놈, 여성 수감자와 펜팔…봉투서 쏟아진 '검은 털' 정체 | 중앙일보
- 40세 언니는 첫 남친 생겼다…"30만원만" 5일뒤 터진 비극 | 중앙일보
- 산속 비닐하우스에 '3m 수상한 나무'…수억 벌려던 두남자 결국 | 중앙일보
- 여중생 모텔 사망 비극 불렀다…성착취 범죄 소굴된 이곳 | 중앙일보
- 두 얼굴의 태권도 관장…여성 수십명 불법촬영, 영상 해외유출됐다 | 중앙일보
- "서울 관사요? 전 없습니다"…이 대통령도 챙기는 정성호 '웃픈 고백' | 중앙일보
- 차에 샤넬백 숨겼다…부부관계 거부한 아내가 만난 남자 | 중앙일보
- 김건희 다짜고짜 "한동훈 어때"…윤 당선 며칠 뒤 걸려온 전화 [실록 윤석열 시대] | 중앙일보
- '억대 성과급' 하이닉스 제쳤다…'가고 싶은 기업' 1위 된 이곳 | 중앙일보
- "통장에 40억, 로또 당첨금 묶였다"…3억원 뜯어낸 50대 정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