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나라아트, 지방소멸 대응·시니어산업·글로벌 교류 협력 MOU

고려대학교 도시미래혁신센터(센터장 정창덕)와 문화·콘텐츠 기업 나라아트(회장 양승국)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2월 1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에서 지방소멸 대응, 시니어산업 발전, 글로벌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다’ 프로젝트를 중심 플랫폼으로 삼아 중·장기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이옥근 센터장, 손영돈 전 숭실대 교수, 김용재 한국관광공사 센터장 등 나라아트 자문위원, 시니어모델 김칠두·박윤섭·장세진, ㈜재미스홈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니어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인구·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지역 발전 연구와 정책 개발, 지역 이미지 기반 경제 활성화 모델 연구, 시니어 관련 브랜드·캠페인 추진, 국제 포럼 및 교류 프로그램 공동 기획, 콘텐츠 제작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시니어의 자존감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헬스케어 프로젝트 ‘건강하고 아름다운 나를 발견하다’를 중심으로 인구소멸 지역 시범사업, AI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연수,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등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서울 전역의 시니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연수 대상자 모집, 지역 시범사업 연계, 시니어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창구 역할을 맡아 현장 실행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려대와 나라아트의 프로젝트가 실제 지역단위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려대학교 도시미래혁신센터는 연구와 정책 제안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 전략을 설계하고 실증사업을 통해 모델을 고도화한다. 나라아트는 시니어 모델, 인플루언서, 기업 파트너와 함께 프로젝트를 비즈니스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향후 인구소멸 지역 대상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세대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시니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이옥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지역 혁신과 시니어산업 도약의 기회로 전환하는 실행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시니어 중심 지역발전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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