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펍′ 불법도박 사각지대..무더기 적발

이승엽 2025. 12. 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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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으로 변질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승엽 기자입니다.

경찰 수사관들이 주점 내부로 들이닥칩니다.

실제론 불법 도박이 이뤄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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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술을 마시며 포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홀덤펍′이 여전히
불법 도박장으로 변질 운영되고 있는데요.

100억원대 도박판을 마련하고,
게임 칩 환전 수수료를 받아 챙긴 업자들이
또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 수사관들이 주점 내부로 들이닥칩니다.

탁자 위엔 게임에 사용된 칩이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단속 경찰관]
"앉아 계세요. 거기 가만히."

술을 마시며
′텍사스 홀덤′이란 포커 게임을 즐기는
이른바 ′홀덤펍′인데,
실제론 불법 도박이 이뤄진 겁니다.

적발된 업주들은
부산과 서울에 홀덤펍 16곳을 차리고
100억원대 도박판을 열어
환전 수수료 명목으로 9억원을 챙겼습니다.

[이승엽 기자]
"불법 도박 운영자들은 오픈채팅을 통해
사전 인증을 받은 고객들만 입장시키며
경찰 단속을 피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
펍 내부에선 현금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이승주 / 부산경찰청 형사기동2팀장]
"업소를 수시로 옮겨 계속 영업을 하였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 등지에서도 위장 영업을 한 사실이 확인되어..."

′홀덤펍′은 주로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뒤
한번 개설 신고만 하면
이후론 관리감독이 잘 이뤄지지 않아
불법 도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술 / 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자체에서는 거기에 대한 허가와 관련해서 사전적 예방이 필요한 거고, 경찰은 사후적인 단속을 해야 되고..."

경찰은 운영자 등 10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70여 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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