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한가득 인천] 인천대교 통행료 2000원 시대 눈앞…19일 전후 실시 예정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통행료가 오는 19일 전후로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낮아진다.
10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는 이달 19일 전후로 인천대교 통행료를 내릴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5500원→2000원 ▲경차 2750원→1000원 ▲대형차 1만2200원→45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2023년 2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로드맵을 발표한 국토부는 같은 해 10월 영종대교 통행료를 먼저 낮췄다.
영종대교 통행료는 상부도로가 6600원에서 3200원,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낮아졌다.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인한 손실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떠안는다.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인천대교 민간투자사업 변경 실시협약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변경된 협약은 인천대교의 높은 통행료를 재정 도로 수준까지 인하하고 민간 사업자 손실을 공공기관이 선투자 방식으로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손실 보전은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인천시는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로 영종지역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교 이용자 통행료 절감 효과는 물론 여가·관광 유발 수요로 인한 산업 생산 유발 효과와 관광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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