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모집 10대까지 가담..′손쉬운 돈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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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을 모집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대포통장 유통 일당입니다.
올 초부터 6개월간 대포통장을 모아 중국조직에 전달했습니다.
총책은 20대 초반 대학생으로, 텔레그램으로 중국 조직과 접촉해 왔고, 또래는 물론 10대 미성년자까지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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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대포통장을 모집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공급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총책은 20대 대학생이었고, 또래는 물론 미성년자까지 범행에 끌어들여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유태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경찰]
"본인 중감금, 특수강도 혐의로 지금 긴급체포하는 겁니다."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대포통장 유통 일당입니다.
이들은 SNS에 ′통장을 빌려주면 100만 원을 주겠다′며 명의자를 모았고,
올 초부터 6개월간 대포통장을 모아 중국조직에 전달했습니다.
관련 피해자만 27명, 피해액은 4억 8천만 원에 달합니다.
총책은 20대 초반 대학생으로, 텔레그램으로 중국 조직과 접촉해 왔고, 또래는 물론 10대 미성년자까지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유태경 기자]
"일당은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리고 출근시간표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지난 5월엔, 피해금을 중간에서 인출해 간 통장 명의자 2명을 모텔로 납치해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하며 차용증까지 쓰게 했습니다.
[모텔 관계자]
"6명이 한꺼번에 잔 건 아닌 것 같고, 방을 따로 했는데..."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적발된 대포통장은 5만 개 이상.
각종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대포통장 모집이 손쉬운 돈벌이로 알려지며 가담자 연령도 낮아지고 점차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남영태/부산진경찰서 피싱팀장]
"통장 하나 빌려주는 거 별거 아닌 데라는 생각에 빌려주지만 그게 형법상으로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
경찰은 일당 17명을 붙잡아,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MBC뉴스 유태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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