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초등학교서 6·25 당시 폭탄 발견⋯학생 324명 긴급대피

이광덕 기자 2025. 12. 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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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파기 작업 중 폭탄 발견⋯전교생 즉시 대피
경찰 통제 속 공군 폭탄 수거⋯정밀 조사 진행
▲ 포천의 한 초등학교 수영장 공사장에서 터파기 작업 중 폭탄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폭탄은 공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했다.

8일 오전 10시쯤 포천시 일동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폭탄이 발견돼 학생 32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폭탄은 수영장 건립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중 발견됐다. 학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체육관으로 이동시킨 뒤 안전을 위해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했고, 공군 폭발물처리반이 오후 12시쯤 도착해 길이 1m 가량의 폭탄을 수거했다. 수영장 공사는 곧바로 재개됐으며, 체육관에서 하교하지 못하고 대기하던 40여 명의 학생은 점심 식사 후 귀가했다.

국방부는 수거된 폭탄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포천=글·사진 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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