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유시’ 이민형 “우리 팀원들, 참 잘하던데요”

윤민섭 2025. 12. 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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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에 새로 합류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KeSPA컵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온라인 인터뷰로 만난 이민형은 "경기를 빠르게 끝내서 기쁘다"면서 "오늘 승리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대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오늘이 대회 이틀 차인데 사실 하루 만에 경기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거나 단점이 고쳐지진 않는다"면서도 "그럼에도 우리 팀원들이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단 각자의 '체급'이 워낙 좋아서 강점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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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한화생명에 새로 합류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KeSPA컵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 LoL KeSPA컵 조별 예선 A조 경기에서 베트남 올스타를 24분 만에 킬 스코어 19대 4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승0패를 달성, A조 1위를 확정 지으면서 4강으로 직행했다.

전날 클라우드 나인(C9)과 BNK 피어엑스를 꺾은 데 이어 이날 베트남 올스타 상대로도 완승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온라인 인터뷰로 만난 이민형은 “경기를 빠르게 끝내서 기쁘다”면서 “오늘 승리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대로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3번의 게임 모두 ‘체급 싸움’에서 상대를 이겼다. 이민형은 “오늘이 대회 이틀 차인데 사실 하루 만에 경기력이 눈에 띄게 개선되거나 단점이 고쳐지진 않는다”면서도 “그럼에도 우리 팀원들이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단 각자의 ‘체급’이 워낙 좋아서 강점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KeSPA컵에서 이틀 동안 보여준 한화생명의 전력은 20%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2026시즌 대비를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팀들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경기를 더 즐긴다”며 “상암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이날 ‘딜라이트’ 유환중과 함께 유나라·니코로 바텀 듀오 조합을 완성했다. 라인전에서 이겨 팀이 스노우볼을 굴리는 첫 단추 역할을 해냈다. 그는 “유환중하면 탱커 이미지가 짙은데 사실 나는 그가 유틸 서포터도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와 더 여러 조합을 연습하고 호흡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나도, 유환중도 프로 생활을 오랫동안 한 편이다. 바텀 듀오로서 합을 맞추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더 좋은 플레이를 찾아낼 여지가 있을 것이다. 유환중과 지속적인 대화와 의논을 통해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형은 지난달 T1을 떠나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최근 캠프원에 들어와 새로운 팀원들과 사적으로도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이민형은 “한화생명 선수들이 전부 착하고 성격도 좋다. 최근엔 일상적인 얘기도 많이 나누고 있다”면서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나 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 새 팀원들과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내년에 같이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와의 ‘어사(어색한 사이)’는 잠시에 불과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화생명 유튜브 영상에서는 ‘제카’ 김건우와 ‘어사’처럼 비쳤는데 사실 그 영상은 처음 만난 지 10분 만에 찍은 거였다”면서 “영상에서는 우리 사이가 조금 어색하게 비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김건우가 나를 잘 대해줘서 최근 급속도로 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KeSPA컵은 2025시즌 버전으로 진행하지만, 2026시즌부턴 또 한 번 협곡에 대격변 패치가 적용된다. 이민형은 새 패치와 변화가 한화생명에 호재로 작용할 거라고 말했다. 그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 요소가 제법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걱정보단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퀘스트 시스템이 생겼다. CS를 잘 챙겨서 빨리 달성하는 게 중요한데 나는 라인전에 자신 있다. 상대 선수보다 빨리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한 탑라이너의 레벨 제한이 풀려서 사이드 게임의 중요도가 올라갈 텐데 그런 건 ‘제우스’ 최우제가 가장 잘한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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