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출전’ KT, OK 저축은행 1군 격파…KeSPA컵 첫 승

윤민섭 2025. 12. 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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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이 나선 KT 롤스터가 1군으로 출전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었다.

KT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5 LoL KeSPA컵 조별 예선 B조 경기에서 OK 저축은행을 45분 만에 꺾었다.

하지만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버프를 이용해 게임을 매듭짓는 과정에서 OK 저축은행의 실수가 연이어 나왔다.

OK 저축은행이 여전히 6000골드 이상을 앞선 상황이었지만, 게임이 40분대를 넘어가면서 양 팀 모두 화력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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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군이 나선 KT 롤스터가 1군으로 출전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었다.

KT는 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5 LoL KeSPA컵 조별 예선 B조 경기에서 OK 저축은행을 45분 만에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2패 뒤 1승을 기록했다. OK 저축은행은 0승3패가 돼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KT는 이번 KeSPA컵에서 2군 위주로 로스터를 짰다. 식스맨까지 포함 가능한 로스터에 2군 5인과 1군의 에이스 ‘비디디’ 곽보성의 이름을 써 제출했다. 6일 DN 프릭스전에는 곽보성을 투입했지만, 대회 이틀 차인 이날부터는 곽보성도 제외하고 ‘휘찬’ 정휘찬을 투입해 전원 2군으로 선발 엔트리를 꾸렸다. 탑에는 ‘세로’ 안효찬, 정글에는 ‘실비’ 이승복, 바텀 듀오로는 ‘펜리르’ 박강준과 ‘에포트’ 이상호.

초중반 단계까지는 글로벌 골드 차이가 1만 이상 벌어졌을 만큼 열세였다. 하지만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버프를 이용해 게임을 매듭짓는 과정에서 OK 저축은행의 실수가 연이어 나왔다. 결국 탑 한타에서 KT가 박진성(코르키)을 잡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게임이 팽팽함을 되찾았다.

승패는 7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결정됐다. OK 저축은행이 여전히 6000골드 이상을 앞선 상황이었지만, 게임이 40분대를 넘어가면서 양 팀 모두 화력은 충분했다. KT가 박강준(제리) 지키기에 성공하면서 4킬을 따냈다. 순식간에 골드 그래프가 요동치더니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OK 저축은행은 이번 대회에 2026시즌 1군 전력으로 여겨지는 5인, ‘캐스팅’ 신민제·‘기드온’ 김민성·‘피셔’ 이정태·‘테디’ 박진성·‘남궁’ 남궁성훈을 내보냈음에도 3전 전패를 기록했다. DRX와 디플러스 기아에 이어 KT에도 패배한 이들은 잠시 후 DN 프릭스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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