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네 개’ 美 여성, 출산까지 했다던데… 가능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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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리스 신화 속에나 등장할 법한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인간이 실제로 존재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골반이 두 개, 다리가 네 개, 심지어 두 개의 생식기관을 가진 사람이 실제로 존재했다.
그는 두 개의 골반과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채 태어났고, 바깥쪽 두 다리로 보행했다.
1889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프란시스코 렌티니는 세 개의 다리와 두 개의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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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조세핀 머틀 코빈은 당시 ‘텍사스의 네 다리 소녀’로 불렸다. 그는 두 개의 골반과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채 태어났고, 바깥쪽 두 다리로 보행했다. 코빈이 임신 했을 때 그를 진찰했던 루이스 웰리스 박사가 의학 저널 'Atlanta Medical and Surgical Journal'에 기고한 기록에 따르면, 코빈은 독립된 두 개의 생식 기관을 가지고 있어 한 기관에서 세 명, 다른 기관에서 두 명을 출산해 총 다섯 명의 아이를 낳았다고 전해진다.
코빈과 유사한 사례도 존재한다. 1889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프란시스코 렌티니는 세 개의 다리와 두 개의 생식기를 가지고 태어났다. 그가 배포한 소책자 'The Life History of Francesco A. Lentini, Three-legged Wonder'에 따르면, 그는 6세가 될 무렵 세 번째 다리로 축구를 하는 등의 활동도 가능했지만 이후 세 번째 다리는 성장이 멈춰 다른 다리들보다 15cm가량 짧았다고 전해진다.
이들처럼 다리가 세 개 이상인 경우는 태아의 발달 초기 단계인 배아기 때 신체의 중심이 끝부분에서 비정상적으로 두 갈래로 나뉜 것이다. 보통 일란성 쌍둥이가 되려다 실패한 경우이거나 하나의 배아 안에서 하반신 축만 중복돼 자라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방광, 대장, 생식 기관 등도 두 개씩 생성될 수 있다.
다만 현대 의학에서는 산전 초음파 등을 통해 태아 상태에서 진단할 수 있다. 생존 가능성이 낮으면 임신 중단을 고려하거나 출생 즉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여분의 장기와 다리를 제거하고 골반을 재건하는 수술을 한다. 실제로 국제 저널 ‘Journal of Pediatric Surgery Case Reports’에서 ‘척추 기생성 쌍둥이’라는 병명으로 다리가 네 개인 아기가 태어나 수술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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