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6개월 쓰는 사람, 수백만 마리 박테리아 꿀꺽… 적정 교체 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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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칫솔을 사용하지만, 정작 얼마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 치과 협회(ADA) 역시 공식 권고를 통해 "칫솔은 3~4개월마다 또는 칫솔모가 닳거나 벌어졌을 때 더 자주 교체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파드디냐스는 "다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아팠다면 회복 후 즉시 칫솔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플 때 입안에 발생한 수백만 개의 유해 박테리아가 칫솔에 축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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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석 달에 한 번은 바꿔야
파드디냐스는 “칫솔은 3개월마다, 즉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치과의사와 전문가들도 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 치과 협회(ADA) 역시 공식 권고를 통해 "칫솔은 3~4개월마다 또는 칫솔모가 닳거나 벌어졌을 때 더 자주 교체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닳은 칫솔모는 치태 제거에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잇몸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파드디냐스는 “다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아팠다면 회복 후 즉시 칫솔을 교체해야 한다”며 “아플 때 입안에 발생한 수백만 개의 유해 박테리아가 칫솔에 축적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실처럼 습한 환경에 칫솔을 보관할 경우 세균 번식이 더 쉽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노약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의 건강·구강 상태에 따라 교체 주기를 조금 더 짧게 조절해도 된다.
◇과격한 칫솔질은 칫솔·치아·잇몸 손상 유발
칫솔모가 닳거나 납작해졌다면, 새 칫솔모로 교체해야 한다는 신호다. 파드디냐스는 “칫솔모가 3개월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빨리 닳는다면, 아마도 너무 강한 압력으로 양치질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칫솔은 물론 치아와 잇몸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과격한 칫솔질은 잇몸 퇴행·위축과 치아의 하얀색 바깥 부분인 법랑질 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칫솔모가 옆으로 크게 벌어지거나 변색되고, 형태가 심하게 뒤틀린 경우에는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런 상태는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 부위를 제대로 닦지 못해 치태 제거 효과를 떨어뜨린다.
◇칫솔 뚜껑 닫는 행동, 박테리아 번식 촉진
칫솔에 뚜껑을 씌우는 습관은 오히려 곰팡이와 박테리아 번식을 촉진할 수 있다. 스페인의 치과의사 야니라 산체스는 인터뷰를 통해 “덮개의 폐쇄적인 환경은 습기를 가두어 더 많은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자라게 한다”며 “뚜껑이 칫솔을 보호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대”라고 지적했다. 미국치과협회(ADA)는 물론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칫솔을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칫솔을 환기가 잘되는 곳에 세워두고 건조하는 것이 가장 위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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