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다 더 효과적” 기침 빨리 멈추려면 물에 ‘이것’ 넣어라…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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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며 독감과 기침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꿀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기침약 기침 억제 성분인 '덱스트로메토판'보다 소량의 꿀이 기침 증상과 빈도를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또한 국제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꿀이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기침 횟수와 정도를 줄이는 데 좋은 효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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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기침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가. 꿀이 목을 코팅해 보호막을 형성하고 자극을 줄여 기침 반사를 억제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기침약 기침 억제 성분인 ‘덱스트로메토판’보다 소량의 꿀이 기침 증상과 빈도를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또한 국제학술지 ‘BMJ 증거 기반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꿀이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기침 횟수와 정도를 줄이는 데 좋은 효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꿀은 여러 가지 효소와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생꿀이나 마누카 꿀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뉴질랜드 와이카토대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기 등 잔병치레가 잦은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꿀이 기침의 빈도를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1761명을 대상으로 꿀을 섭취하면 감기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는지 조사한 결과, 꿀을 먹은 환자는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디펜히드라민(항히스타민제)을 복용한 환자보다 기침의 빈도와 정도가 더 많이 개선됐다. 또 꿀을 자주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감기 증상이 1~2일 빨리 완화됐다. 꿀에 든 항균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프로폴리스 등이 감기 증상을 낫게 하는 데 도움을 준 것이다.
꿀을 섭취하면 즉각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다. 꿀은 천연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종류나 가공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설탕보다는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어서 급격한 혈당 상승과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2년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의 메타분석에서는 꿀을 건강한 식단에 포함해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과 지질 수치 개선에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한편, 꿀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다수 함유하고 있지만 당분이 많은 식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꿀의 열량은 1티스푼당 22칼로리 수준이며, 당분을 많이 함유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한 스푼(약 20g) 이하 섭취가 적당하며, 과다 섭취 시 혈당과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꿀 자체를 숟가락으로 떠먹기보단 소량씩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 전단계, 비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꿀 섭취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만 1세 미만 영아에게는 보툴리누스균 감염 위험이 있어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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