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브랜드 평가서 日 상위권 '싹쓸이'...테슬라도 약진

박근아 2025. 12.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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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브랜드들 순위가 다소 저조했다.

반면 스바루 등 일본 브랜드들은 좋은 평가를 받아 순위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 점수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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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한국 브랜드들 순위가 다소 저조했다. 반면 스바루 등 일본 브랜드들은 좋은 평가를 받아 순위가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미국 내 자동차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중 스바루가 종합 점수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BMW가 2위였고 포르셰(79점)가 3위에 올랐다. 이어 6위권에 혼다(76점)와 도요타(75점), 렉서스(75점) 일본 브랜드가 포진했다.

지난번 평가보다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1계단, 4계단 상승했고, 렉서스는 3계단 내려갔다.

8위에 오른 현대차(74점)는 이전과 순위가 같았지만, 기아(72점)는 5계단 떨어진 12위, 제네시스(69점)는 2계단 내려간 15위에 그쳤다.

테슬라(72점)는 8계단이나 올라 10위를 차지해 두드러지게 약진했다.

이 브랜드 평가는 자체 도로 주행 테스트와 안전성 평가, 브랜드 신뢰성과 소유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매긴다.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수석 디렉터 제이크 피셔는 1위인 스바루에 대해 "우수한 성능과 편안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승 시 곧바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에서도 탁월하다. 검증된 부품을 공유해 일관되게 뛰어난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평가했다.

테슬라 순위가 급상승한 것에 대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이는 특히 테슬라가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여러 모델에 중대한 설계 변경을 자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나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계속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고 컨슈머리포트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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