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공깃밥 찾아보기 힘들던데… ‘솥밥’이 유행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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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안성재(43)가 '흑백요리사' 출연자 '천만백반(67, 본명 안경숙)'의 식당을 찾아 세 종류의 솥밥을 맛봤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밥이 없어서 짭다고 탈락한(?) 그분 기억하시나요? 천만백반의 엄마 '밥'상 재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식당에서 제공하는 '영양 솥밥'은 다양한 부재료가 더해져 공깃밥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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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밥이 없어서 짭다고 탈락한(?) 그분 기억하시나요? 천만백반의 엄마 ‘밥’상 재평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성재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천만백반의 식당에 방문했다. 천만백반은 그를 위해 굴·능이·곤드레 세 종류의 솥밥을 포함한 정성스러운 식사를 내놓았다. 안성재가 “밥종류가 원래 이렇게 많냐”고 묻자 천만백반은 “원래 밥 종류만 네 가지 있는 (식당이다)”고 말했다. 안성재가 먹은 솥밥과 솥밥에 들어간 부재료들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순수하게 흰쌀로만 지은 밥이라면 솥밥과 공깃밥 자체의 영양 성분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식당에서 제공하는 '영양 솥밥'은 다양한 부재료가 더해져 공깃밥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하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무쇠솥을 사용할 경우 철분을 더 많이 함유할 수 있다. 인하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일한 양의 흰쌀 300g을 주철 무쇠솥과 알루미늄 양은냄비로 각각 밥을 짓고, 밥물에 들어있는 철분 함량을 비교했다. 무쇠솥에 밥한 물의 평균 철분 농도는 10.94mg/L였고, 양은냄비에 밥한 물의 철분 농도는 0mg/L였다.

능이버섯을 넣어도 좋다. 능이버섯에는 렌티난과 베타글루칸 등 강력한 항산화·면역 조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경산대, 영남대 공동 연구팀은 능이버섯의 추출물이 표고·잎새버섯 등 다른 버섯과 비교했을 때 T 림프구와 B 림프구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강력한 면역 조절 기능을 가졌다고 보고했다. 능이버섯은 위장 기능 강화를 돕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능이버섯을 생으로 먹을 경우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곤드레도 흔한 솥밥 재료 중 하나다. 곤드레는 100g 기준 약 52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곤드레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혈액순환 개선과 콜레스테롤 조절에 기여하며, 비타민 A·C·K와 칼슘,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도 풍부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골밀도를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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