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민에 김현수·최원준 있는데 또 외야수? "LG 오스틴 사례 참고, 주 포지션은 1루수" [IS 포커스]

KT 위즈가 4일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영입했다. 포지션은 외야수다.
하지만 이미 KT의 외야는 포화 상태다. 신인왕 안현민이 있고, 베테랑 김현수와 최원준까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기존 자원인 배정대, 김민혁도 있는 상황. KT는 왜 외야수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을까.
KT 고위 관계자는 "힐리어드의 주 포지션은 1루수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힐리어드는 대학 시절에 주로 1루수를 봤다. 힐리어드가 프로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건, 1루수를 하다가 어깨가 좋고 발이 빨라 외야로 이동한 것"이라며 "구단이 선수와 면담하고 지켜봤을 땐 1루 수비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다만 힐리어드는 2015년 대학을 졸업했다. 1루 수비를 전문적으로 본 건 10년 전이다. 이에 관계자는 "오스틴 딘(LG 트윈스)도 미국에서 1루수를 거의 안 봤는데, 한국에서 잘하고 있지 않나. (1루 수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선수라면 문제가 되지만, 힐리어드는 마이너리그에서도 1루 수비를 본 적이 있다"라며 "좋은 신체 조건을 갖고 있고, 1루수와 외야수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을 했다. 활용가치가 크다"라고 전했다.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5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힐리어드는 2019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롤로라도에서 활약하며 빅리그 경험을 쌓았다. MLB 통산 성적은 332경기 타율 0.218(831타수 181안타) 44홈런 107타점 94볼넷.
마이저리그에서는 통산 817경기에 나와 타율 0.279(3113타수 867안타) 147홈런 539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성적은 91경기 타율 0.288(361타수 104안타) 17홈런 66타점 47볼넷.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로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토리북으로 보는 KS...LG와 한화, 그리고 팬들의 이야기 절찬리 판매 중 - 일간스포츠
- 류중일 전 대표팀 감독, '제자와 부적절' 며느리 논란에 직접 국민 청원 - 일간스포츠
- 만 41세 노장에 41억원 투자한 삼성, "선수들이 원했고 최형우가 원했다" [IS 포커스] - 일간스포츠
- 민아, 결혼식 사진 공개… ♥온주완과 발리서 비공개 웨딩 [IS 하이컷] - 일간스포츠
- 에스파 닝닝, 잘록 허리+글래머… 록스타 그 자체 [AI포토컷] - 일간스포츠
- [단독] '보류권 5년 마지막 총력전' 플렉센, 6년 만에 친정팀 두산 복귀…100만 달러 - 일간스포츠
- 치어리더 김연정 '이글스 형수님' 된다...하주석과 6일 결혼 - 일간스포츠
- [단독] ‘댄스 신동’ 나하은, 언차일드로 데뷔... 스테이씨 후배 6년만 - 일간스포츠
- “함께 했던 모든 순간 기억할 것”…성유리, 2년 만의 복귀작 하차 후 남긴 말 [왓IS] - 일간스포
- “돈 좀 있어?”…불법도박 신정환, 충격의 술집 근황 [왓IS]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