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화장실에 뻗어있는 라쿤 발견
신혜연 2025. 12. 4. 09:33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주류 상점에 침입한 라쿤이 진열된 술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뻗어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아침 주류 상점 애쉬랜드 ABC 매장 화장실에서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됐다.
이 라쿤은 변기 옆 바닥에 얼굴을 향한 채 대(大)자로 뻗어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

상점에 진열돼 있던 술이 바닥에 떨어져 매장은 난장판인 상태였다고 한다.
하노버 카운티 동물 보호소에 따르면 라쿤은 매장 천장을 통해 침입해 제임슨 위스키를 비롯해 매장에 진열돼 있던 술을 마셨다.
라쿤을 발견한 동물 관리 책임자는 AP 인터뷰에서 "라쿤은 아주 재미있는 작은 동물"이라고 말했다.
이 라쿤은 보호소로 이송됐고, 몇 시간 잠을 잔 뒤 깨어났다고 한다.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거로 전해졌다.
보호소 관계자들은 "라쿤이 술에서 깼다"는 농담과 함께 라쿤을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준비된 퇴직” 근데 무너졌다…포스코 박팀장 살린 무기 2가지 | 중앙일보
- "황소 찍고 '누테' 학원 다녀요" 대치동 1등급의 수학 공부법 | 중앙일보
- 김호중 "그건 제 자존심입니다"…형사과장이 깐 음주조사 그날 | 중앙일보
- "압사 공포 느껴"…서해선 열차 운행 단축, 출퇴근 지옥철 됐다 | 중앙일보
- 벌써 1200명 숨졌다…"코끼리도 쓸고 갈 정도" 동남아 폭우 악몽 | 중앙일보
- "작별인사 간 손흥민 충격 받을 것"…난리난 토트넘, 무슨 일 | 중앙일보
- 김수용 귓불 주름이 심근경색 전조증상?…전문의 "노화 현상" | 중앙일보
- 바다 없이도 알 낳는다…진화한 K연어, 수입연어 대체하나 [르포] | 중앙일보
- 박미선 "항암 주사 맞으면 혈관 녹아서"…유방암 투병기 공개 | 중앙일보
- 추경호 기각까지 6전 5패…"특검 영장 예견된 실패"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