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5일제, 작은 회사 다닐수록·근무시간 짧을수록 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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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범 사업 시작되는 등 주 4.5일제 도입이 본격화된 가운데 직장인의 주 4.5일제에 대한 선호는 회사 규모나 근무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5일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많았지만 회사 규모, 연차, 근무 시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다.
이는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선제 도입하고 있어 근무시간 단축에 대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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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작은 화사에 다닐수록·근무시간이 짧을수록 4.5일제에 대해 긍정적

내년부터 시범 사업 시작되는 등 주 4.5일제 도입이 본격화된 가운데 직장인의 주 4.5일제에 대한 선호는 회사 규모나 근무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가 작은 회사에 다닐수록, 근무시간이 짧을수록 4.5일제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4일 직장인 소셜 플랫폼 블라인드가 국내 직장인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5일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78%를 기록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블라인드 앱을 통해 진행됐다.

4.5일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많았지만 회사 규모, 연차, 근무 시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작은 회사에 근무하는 이들의 4.5일제에 대한 선호가 대기업 재직자보다 더 뚜렷하게 높다는 점이다. 300명 미만 회사 재직자는 86%가 찬성한다고 했다. 반면 1만 명 이상 회사 재직자의 찬성 응답은 77%로 9%포인트 낮았다. 이 밖의 회사 규모에선 81~82%의 찬성 비율을 보였다. 이는 규모가 큰 회사의 경우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를 선제 도입하고 있어 근무시간 단축에 대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근무시간이 길다고 답한 직장인군에서 외려 4.5일제에 대한 찬성 비율이 더 낮게 나타났다. 주당 근무시간이 32시간에서 52시간까지인 직장인들의 경우 4.5일제 찬성이 80~83%로 고르게 나타났지만 52시간 초과 70시간 이하에선 75%, 70시간 초과에선 71%로 뚝 떨어진 것이다. 근무한 기간이 긴 고년차일수록 4.5일제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이 높아지기도 했다. 1년 차 미만은 찬성 71%였지만 1년 이상 5년 미만은 76%, 5년 이상 9년 미만은 78%, 9년 이상 14년 미만은 80%, 14년 이상은 82%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업무 숙련도나 업종의 특성, 초과 근무 시 수당 여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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