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 수능 채점 결과 오늘 발표…이제 정시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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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4일 발표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채점결과에 따른 입시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여러 영역에서 1년 전보다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2%였는데 이번에는 이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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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채점 결과가 4일 발표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와 영어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채점결과에 따른 입시 파급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후 지난달 1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다음 날인 5일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나오는 성적 통지표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성적 통지표를 보고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2월2일까지다.
2026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등 여러 영역에서 1년 전보다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다.
국어의 경우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을 다룬 17번 등 일부 문항은 고등학생이 이해하기 힘든 지문이 출제됐다는 지적이 학계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입시업계는 수학 역시 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까다로운 문제가 적절하게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5학년도 수능보다 각각 오를 개연성이 크다.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르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떨어진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각각 139점, 140점이었다.
절대평가인 영어도 올해 난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6.22%였는데 이번에는 이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영어의 1등급 예상 비율을 3.8%로 전망했다. 이는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았던 2024학년도(4.7%)보다도 0.9%p 낮은 수치다.
올해 수능 성적의 또다른 변수는 이른바 ‘사탐런’이다. 사탐런은 자연계 학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으로 선택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중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41만1259명)로 작년(62.1%)보다 무려 15.2%p 많았다.
대학들이 자연계열 진학 희망자에게 내걸었던 과학탐구 응시 조건을 완화하거나 폐지한 결과다.
입시업계에서는 탐구 영역 점수가 정시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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