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코스닥 상장 6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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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입주기업 가운데 여섯 번째 코스닥 상장 기업을 배출했다.
충남TP는 입주 기업이었던 '엘케이켐'이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충남TP가 보육한 기업의 누적 코스닥 상장 수가 6곳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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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보육기관 한계 넘은 사례로 '눈길'
"충남TP, 입주기업 보육 모델 실효성 확인"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입주기업 가운데 여섯 번째 코스닥 상장 기업을 배출했다.
충남TP는 입주 기업이었던 '엘케이켐'이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충남TP가 보육한 기업의 누적 코스닥 상장 수가 6곳으로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엘케이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Precursor)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정밀화학소재 기업이다. ALD(원자층 증착) 공정용 고순도 전구체 기술은 국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야로, 엘케이켐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상장 당시 일반 청약 경쟁률은 652대 1을 기록했고,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 대비 180% 이상 올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창업 후 보육지원과 스타기업 및 선도기업 지원 등 충남TP의 기업 육성 모델이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창업보육기관에서 상장기업 배출이 쉽지 않다는 업계 인식을 넘어서는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충남TP 관계자는 "엘케이켐은 창업 초기부터 충남TP의 보육지원을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확립하고, 소재 생산설비 확장·인증·품질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달성한 기업"이라며 "기술 중심의 체계적인 성장 모델이 코스닥 상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했다.

엘케이켐의 성과는 이날 열린 '충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홈커밍데이' 행사에서도 주목받았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충남TP와 충청남도,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역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기술·사업·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였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엘케이켐은 반도체·소부장 분야에서 충남이 지향하는 기술자립과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기업"이라며 "충남TP는 앞으로도 혁신기업을 발굴해 창업보육에서 코스닥 상장까지 이어지는 충남형 성장 생태계 모델을 지속해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충남TP는 그간 창업보육을 넘어 ▲기술·시제품 개발 지원 ▲시험·인증·포장재 개발 등 기업 애로 지원 ▲투자·정책자금 연계 ▲전략기술 분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와 스케일업을 촉진해 왔다. 충남TP는 앞으로도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충남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남TP 관계자는 "충남TP는 매년 성공기업을 배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경기 불황에도 기술개발, 맞춤형 사업화 지원으로 성과 창출하는 기업들을 지속해서 견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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