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제선 여객 사상 첫 300만 명 돌파 '눈앞'

최일신 기자 2025. 12. 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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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이 사상 최초로 연간 국제선 여객 3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선 공급석 확대와 맞물려 대만 등 중화권 중심의 제주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국제선 여객 수는 2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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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에서 열린 국제선 여객 역대 최다 달성 기념 축하행사.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제주국제공항이 사상 최초로 연간 국제선 여객 3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선 공급석 확대와 맞물려 대만 등 중화권 중심의 제주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전날까지 집계된 올해 누적 국제선 여객 수는 28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다.

이는 역대 연간 최다 기록인 2016년 274만명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연말까지 300만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국제선 여객 300만 명은 지난해 245만 명 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여객 증가의 배경으로는 국제선 공급석 확대와 여행수요의 증가가 꼽힌다.

올해 1~10월 제주공항 국제선 공급석은 전년 대비 16.3% 늘었다. 공급을 늘렸지만 탑승률은 전년대비 4.1%포인트 오른 86.9%를 기록하며 이용객 수도 22.1% 증가했다.

공항공사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폭삭 속았수다' 등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대만 등지에서 제주를 찾는 인바운드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제주 방문 외국인관광객은 작년보다 17.4% 늘어난 가운데 대만관광객은 30% 정도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세환 제주공항장은 "제주관광의 강점을 공항 운영에 적극 활용한 항공–관광 융합 마케팅과 해외 공항과의 직접적 협력이 맞물리며 국제선 여객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올해 3월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 등 4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노선 회복과 신규 노선 확대를 위한 협력의 틀을 만들었다.

9월에는 일본 후쿠오카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달 20일 후쿠오카 노선 복항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장세환 공항장은 "올 한해 역대 최다 국제여객 돌파를 계기로 제주공항이 아시아 대표 관광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제주공항 1층 도착장에서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제선 여객 역대 최다 달성을 기념해 국제선 여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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