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진보당 "신상진 시장, 내란동조 발언 진정으로 사과하려면 국힘 탈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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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1년을 맞아 사회대개혁·지방자치혁신 성남시민행동(아래 성남시민행동)이 '내란청산 투쟁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내란동조 발언"에 대한 대시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성남시 협의회는 2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의 '내란동조 발언에 대한 대시민 공식 사과와 국민의힘 탈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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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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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진보당, 신상진 성남시장의 ‘내란동조 발언'에 대한 대시민 공식 사과와 국민의힘 탈당 촉구 기자회견 |
| ⓒ 성남진보당 |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는 '내란 정당 국힘당 즉시 해산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성남시민행동은 3일 성명에서 "내란 세력 정치적 실체인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에 대해 사과는커녕 오히려 극우 정치의 길로 가고 있다"며 "역사의 물길을 여는 시대정신은 내란 세력 청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민행동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지키겠다며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을)을 비롯한 45명이 대통령 관저로 몰려가 호위대 역할을 자처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수처 해체, 헌법재판소 불인정, 내란 선동 유튜버 활동으로 내란 공범임을 스스로 자임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내란 공범 김은혜 OUT 신상진 성남시장 처벌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진보당 성남시 협의회는 2일 오전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의 '내란동조 발언에 대한 대시민 공식 사과와 국민의힘 탈당'을 촉구했다.
장지화 진보당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신 시장이 윤석열 탄핵소추 심판 중에 '현직 대통령을 체포구금 구속하는 작금의 사태는 국회 다수당 독재, 현대판 좌파혁명으로 보인다'라고 했는데, 이는 내란동조 집단적 광기에 대한 동참"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정권이 바뀌자 신 시장은 윤석열을 지지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는데 진정한 반성은 성남시민들 앞에 공식 사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신상진 시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는 내란을 옹호하고 지금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 진보당은 기자회견 직후 시장실 측에 '성남시민에 대한 공식사과 촉구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국힘당 해산'을 외친 이들은 경기촛불행동과 경기인천대학생진보연합이다. 이들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 정당 국힘당은 즉각 해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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