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떼낸 사람, ‘이 음식’은 먹지 마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내시경 결과지에서 '선종'이라는 단어를 보면 많은 사람이 놀란다.
선종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선종이 발견됐다는 것은 대장 점막이 선천적으로 예민했거나 후천적으로 예민해졌다는 신호다.
붉은 육류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종 발견 이후 대장이 회복되는 동안에는 소화가 느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선종을 경험한 사람은 대장 점막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극이 반복되면 건강한 대장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붉은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이 선종 위험 높여
붉은 육류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종 발견 이후 대장이 회복되는 동안에는 소화가 느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붉은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이 소화를 거쳐 대장으로 이동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와 부패 과정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잠재적 독성 및 발암 물질이 생성된다. 대표적 물질로는 아민류, 황 성분, 장내 독성 부산물이 있다.
이 물질들은 대장 점막을 자극해 염증 부담을 키운다. 선종을 경험한 사람은 대장 점막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극이 반복되면 건강한 대장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역학·생물 통계학부와 리즈대 역학부 공동 연구팀이 26개의 역학 연구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붉은 육류를 매일 100g 섭취했을 때 대장 선종 위험이 27% 증가했다.
장 환경을 편안하게 만드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샐러드, 나물, 해조류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는 독성 물질을 흡착해 우리 몸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는 붉은 육류의 위험성을 완화하고 선종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중국 산둥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이 15만 명 이상이 참여한 2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가 대장 선종에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외에도 과식을 피하고 물을 하루 약 1.5리터 섭취해 장운동을 원활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 역시 선종 재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늦은 밤 식사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하루 20분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은 대장 운동을 촉진하고 복부 불편감을 줄여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유익하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학칼럼] 대장용종 증상 없다고 안심은 금물, 대장내시경 검사 중요
- 크기 작은 담낭용종, 꼭 수술로 떼야 할까요?
- “막대 날아와 박혔다”… 10대 女 겪은 관통 사고, 대체 어쩌다가?
- COPD 환자, 흔한 ‘이것’ 먹었더니… 기침 줄고 호흡 편해졌다
- “다 널 생각해서 하는 말” 가스라이팅 ‘단골 멘트’… 또 뭐가 있을까?
- 초등학생 때부터 중성지방 ‘빨간 불’… 다시 늘어난 비만
- 이유 없이 피곤·더부룩… ‘이 약’ 먹을 때라는 신호
- “나만 아직 추워?” 체질 아닌 ‘이 병’ 때문일 수도
- 집중력 떨어지고, 신장 망가지기도… ‘이것’ 과다 섭취 금물
- 염증 수치 높은 관상동맥우회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장기 병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