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나온 가느다란 실… ‘이 질환’ 신호였다

실눈곱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질이 나빠져 보호막 역할을 하지 못하면 눈을 보호하기 위해 점액 분비가 늘어난다. 이 점액이 뭉쳐 실처럼 형성된 것이 실눈곱이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렌즈가 눈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실눈곱에 더 자주 시달릴 수 있다.
국제 저널 ‘The Cureus Journal of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62%가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한 반면, 비착용자는 34%에 그쳤다. 또 하루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한 사람과 4시간 이하 착용자의 안구건조증 유병률은 각각 75%와 28%로 차이가 컸다. 특히 렌즈 관리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안구건조증 발생 위험이 더 커졌다.
실눈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눈을 건조하게 만드는 환경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장시간 화면을 볼 때는 20분마다 눈을 쉬게 해 눈물 증발을 줄여야 한다. 인공눈물을 꾸준히 사용해 눈물층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렌즈 착용자는 사용 시간을 줄이고, 세척·보관·교체 주기를 철저히 지켜 눈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실눈곱이 끼었을 때는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를 적신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일시적인 자극으로 발생한 실눈곱은 며칠 내로 증상이 사라진다. 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충혈, 통증 등 다른 심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염증성 질환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안과를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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