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외신 기자회견을 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빛의 혁명’ 1년을 맞아 차분하지만 의미 있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12월 3일은 내란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되는 시점”이라며 “당시 시민과 언론인이 내란 계엄에 맞서 국민 주권을 지켜낸 뜻깊은 주간”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내달 3일 오전 특별담화를 통해 ‘총부리에 맞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국민의 노고를 기리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을 주제로 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K-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통합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할 계획이다. 외신 기자회견에는 전 세계 외신기자 80여명이 참석하며 국내 기자 풀 취재도 허용된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초청해 오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