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정치판 뛰어든 건 잘못…감옥 안 간 나는 운 좋은 셈"
장구슬 2025. 11. 29. 09:29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총장으로 끝내는 게 좋았는데 정치판에 뛰어든 건 잘못”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10월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을 마치고 모 후보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오면서 ‘윤석열 후보는 검찰총장으로 끝내는 게 좋았는데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잘못이다’는 말을 했었다”고 했다.
또 “검사로서는 최고의 명예인 검찰총장을 지냈으면 그걸로 만족해야지 정치판에 뛰어든 건 잘못한 것이다, 정치판은 무서운 곳으로 참담한 꼴을 당할 수도 있는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한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대통령이 된 후도 조마조마했고 아슬아슬했는데 결국 끝이 그렇게 돼 가고 있다”며 “그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참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저는 30년이나 아수라판에 있으면서도 감옥을 한 번도 가지 않았으니 참 운이 좋은 셈이다”라고 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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