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은 아빠 이재용…장교 아들 어깨 두드리며 "수고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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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장남 이지호 씨의 임관식에 참석했다.
임관식이 마무리된 후 이지호씨는 이 회장과 같은 차를 타고 떠났다.
이씨는 해군 소위로 임관해 통역 장교로 근무할 예정이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이씨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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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해군 139기 임관식, 가족 총출동 홍라희·임세령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입대한 장남 이지호 씨의 임관식에 참석했다. 해군 소위로 새 출발하는 아들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첫 걸음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28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이 열렸다. 이 씨는 남자 62명·여자 21명 등 총 83명으로 구성된 139기 후보생 전체를 통솔하는 '대대장 후보생' 자격으로 기수 대표 제병 지휘를 맡았다.
이날 임관식에는 아버지 이재용 회장과 함께 할머니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모인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어머니인 임세령 부회장과 외할머니인 박현주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회장도 참석해 이씨의 임관을 함께 축하했다.
이 회장은 오후 1시20분쯤 홍 관장, 이 사장과 함께 해군사관학교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의 오른쪽으로 홍 관장과 이 사장이 나란히 앉았다. 이 회장은 주변 후보생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며 해군 장교의 안내를 받아 식을 지켜봤다.
임관식은 국민의례, 수료증·상장 수여, 임관 선서, 계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계급장 수여 직전, 이 회장과 홍 관장은 단상 아래로 내려와 아들 앞에 섰다. 이지호씨가 "소위 임관을 명 받았습니다. 필승"하고 신고했다. 이 회장과 홍 관장도 "필승"으로 화답했다. 기념 촬영 직후, 이 회장과 홍 관장은 직접 계급장을 떼주고 다시 달아주는 절차를 함께했다. 이 회장은 아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수고했다"고 격려했고, 홍 관장은 이 회장이 떠난 뒤에도 자리를 지키며 이 씨를 살뜰히 챙겼다.

임관식이 마무리된 후 이지호씨는 이 회장과 같은 차를 타고 떠났다. 지호 씨는 이날부터 3박 4일간 휴가 후 다음 달 2일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 복무할 자대가 결정된다.
초등군사교육을 마친 뒤에는 부산에 위치한 해군 작전사령부로 이동해 함정 병과 통역장교로 복무하기 위한 보직 전 교육을 받는다. 이 씨는 한미 연합훈련 등에서 통역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 9월 15일 입영한 뒤 2~7주차 군인화 과정에선 행군,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등 기초 전투훈련을 소화했다. 8~9주차 장교화 과정에서는 초급 장교로서 필요한 명예와 리더십을 다졌고, 마지막 10~11주차 해군화 과정에서는 주요 부대·함정 견학과 선배 장교 멘토링
이씨는 해군 소위로 임관해 통역 장교로 근무할 예정이다. 복무기간은 교육 훈련 기간을 포함해 총 39개월이다. 복무를 연장하지 않으면 2028년 12월2일 전역한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인 이씨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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