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읍 ‘삼방산 무공해 특화작물 체험도로’ 개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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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산행지로 유명한 강원 평창 삼방산 아래 무공해지역에서 재배되는 특화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도로가 개통돼 주민·관광객의 이동편의는 물론, 지역의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방산 아래 무공해지역에서 재배되는 특화작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주민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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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원 투입, 주민·관광객 이동 편의,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 개선 기대

산나물 산행지로 유명한 강원 평창 삼방산 아래 무공해지역에서 재배되는 특화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도로가 개통돼 주민·관광객의 이동편의는 물론, 지역의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군은 지난 2023년 12월 공사에 들어간 평창읍 종부리(2리) 351-2번지부터 339-5번지까지 2.21km 구간의 ‘삼방산 무공해 체험 도로 조성 공사’를 11월중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남부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비 76억3600만원과 군비 5000만원 등 총사업비 76억8600만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연장 2.21km, 폭 7~8m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도로 개설로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농산물 생산·유통 환경이 향상되면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방산 아래 무공해지역에서 재배되는 특화작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주민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평창군 평창읍과 영월군 북면의 경계를 이루는 삼방산(三芳山)은 해발 979.7m로, 멧둔재~삼방산정상~종부리로 이어지는 3km 구간의 숲길이 정비돼 있고, 노론리 위생환경사업소를 출발해 멧둔재~삼방산정상~갈림길을 거쳐 종부리 음지말(A·B) 까지8.2~10.3km 거리의 등산코스 2개가 개발돼 있다.

어머니가 아이를 안은 듯한 형상으로 평창읍을 감싸고 있어 자연성곽을 연상케 하는 삼방산은 취나물·더덕·고사리 등의 각종 산채들이 산재해 있고, 암석길·갈밭·가파른고개·수리굴 등이 고루 분포하고 있다.
주변에 평창바위공원·동강(래프팅)·민물고기생태관·백룡동굴 등이 있어 관광할 수 있는데다 평창의 명물인 국내 최대 송어양식장도 자리하고 있어 송어회나 매운탕 등을 별미로 맛볼 수 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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