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보유 토지 6개월 새 5만7000㎡ 늘었다

제주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2년째 증가세다. 외국인 보유 주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제주에서 소유한 토지 면적은 2184만6000㎡로 집계됐다.
이는 우도면적(656만㎡)의 3.3배가 넘는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0.3%(5만7000㎡) 늘었다. 전체 공시지가는 6032억원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제주도 전체 면적의 1.18% 수준으로, 전체 토지 대비 보유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제주지역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14~2015년 사이에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2015년(2059만㎡)에 처음으로 2000만㎡를 넘어섰고, 2021년(2192만3000㎡)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후 2022년 2181만8000㎡, 2023년 2169만4000㎡로 2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2179만㎡)에 재차 증가 전환했고, 올해까지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에 외국인 보유 주택은 6월 말 기준으로 1773가구로 파악됐다. 작년 말보다 19가구가 늘었다. 주택유형은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1195가구)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단독주택은 578가구다.
제주에 외국인 보유주택은 2022년 말 기준 1588가구에서 2023년 1689가구, 지난해 1754가구에 이어 올해까지 증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에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615명으로 작년 말 1577명에서 6개월 사이에 38명 늘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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